19세기 말 안토니오 파스쿠치가 창업한 이탈리아의 브랜드 카페. 이곳은 주석 냄비를 이용한 로스팅 기법으로 새로운 맛과 향을 만들어내면서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시작했으며, 지난 2002년 파리크라상을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되었다.
로스팅은 이탈리아 남부의 몬테체리노네 지역에서 일괄적으로 관리하며, 전문가들의 엄격한 테이스팅을 거친 제품만 각 지점으로 출고한다.
중-강배전 로스팅이 기본으로 천천히 볶아서 특유의 맛을 잘 살려낸다. 블랜딩은 기본적으로 아라비카 11종, 로부스타 3종을 배합하는 형식. 매장에서는 세 가지 블랜드를 선보이는데, 진한 풍미가 내는 '클래식'(아라비카종2-로부스터종8) 과 가볍고 상쾌한 느낌의 '마일드'(아라비카종5-로부스터종5) 그리고 달콤새콤하며 부드러운 '골든 삭'(아라비카종8-로부스터종2) 을 고유의 특성과 개인 취향에 맞추어 선택할 수 있다.
커피 이외에도 티 종류와 요구르트, 샌드위치와 케이크 등 실로 풍부한 사이드 메뉴을 갖추고 있다.